벤츠 C클래스 전기차, 한국서 최초 공개된다…문 열자 대시보드가 통째로 화면
||2026.04.17
||2026.04.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벤츠가 순수 전기 세단 C클래스 전기차(EV)의 실내를 처음 공개했다.
1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벤츠는 오는 20일(한국시간)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두고 C클래스 전기차의 실내 이미지를 선공개했다.
이번 실내의 핵심은 대시보드 전면을 가로지르는 39.1인치 '엠벅스'(MBUX) 하이퍼스크린이다. 벤츠는 전기 GLC와 마찬가지로 실내를 디지털 화면 중심 구조로 재편했다. 중앙 플로팅 형태의 터치스크린이 대시보드를 넓게 덮고, 화면은 운전석 앞까지 이어져 속도와 주행 가능 거리 등 주요 정보를 표시한다.
하단에는 공조와 오디오 등 주요 기능을 위한 물리 버튼을 유지했다. 디지털 중심 구성을 유지하면서도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벤츠는 이번 C클래스 전기차가 이전보다 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해당 모델이 동급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넓은 실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거리 주행을 고려한 시트 구성도 강조했다. 기본 사양인 '소프트토리노' 가죽 시트는 고급스러운 착좌감을 제공하며, 전동식 4방향 허리 지지 기능을 통해 장시간 주행 시 인체공학적 편안함을 높였다.
시트에는 등받이 전반에 걸친 마사지 기능과 열선, 통풍 기능이 포함됐다. 상위 트림에는 시트 일체형 스피커를 갖춘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선택 사양으로는 계기판과 센터콘솔, 도어까지 확장되는 앰비언트 조명과 '스카이 컨트롤' 파노라마 루프가 제공된다.
공조 시스템도 전기차 특성에 맞춰 개선됐다. 벤츠는 새 자동 공조 시스템이 영하 7도 환경에서 20분 주행 기준, 내연기관 모델보다 두 배 빠르게 실내를 가열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습과 냉각 기능을 통해 실내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 벤츠 최고경영자(CEO)는 "새 전기 C클래스는 기존 C클래스의 장점을 한 단계 끌어올린 모델"이라며 "가장 넓고 가장 지능적인 C클래스"라고 강조했다. C클래스 전기차는 20일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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