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 웹서 검색·AI 동시에…구글 ‘브라우저 혁명’ 시작
||2026.04.17
||2026.04.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크롬 데스크톱의 인공지능(AI) 모드에서 열린 탭과 탭 그룹을 보다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미국 사용자 대상으로 출시했다.
16일(현지시간)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번 변경으로 사용자는 웹페이지를 보면서 동일 화면에서 AI 모드에 질문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핵심은 검색 맥락을 끊지 않고 브라우징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앞으로 크롬 데스크톱에서 AI 모드 사용 중 링크를 클릭하면 웹페이지와 AI 모드가 나란히 표시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열린다. 사용자는 웹페이지를 직접 확인하면서 동시에 AI 모드에 추가 질문을 할 수 있다. 구글은 이 구조가 사용자가 탐색 중이던 검색 맥락을 AI 모드가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커피머신을 비교하다 제조사 사이트로 이동한 뒤에도 제품명을 다시 입력하지 않고 청소 방법이나 사용 편의성 등을 추가로 질문할 수 있다. 구글은 이를 통해 문맥 유지 범위가 넓어지면서 동일 키워드를 반복 입력할 필요가 줄어든다고 밝혔다.
기존에 열어둔 탭이나 탭 그룹을 새 검색에 반영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는 새롭게 추가된 플러스 메뉴에서 해당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같은 메뉴에서 이미지와 PDF 파일도 관련 탭과 함께 AI 모드가 참고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구글은 내부 테스트 결과 이러한 통합 기능이 탭 전환을 줄이고 작업 집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마이크 토레스(Mike Torres) 크롬 제품 담당 부사장은 이번 기능이 브라우저에 실용적인 AI 기능을 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기능 적용 범위를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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