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AI 대리결제 인프라 구축…랍스터캐시 맞손
||2026.04.17
||2026.04.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스터카드가 크로스민트가 개발한 AI 에이전트 결제 솔루션 랍스터캐시(Lobster.cash)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AI 대리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제휴로 마스터카드 이용자는 별도 암호화폐 지갑이나 새 카드를 만들지 않고 기존 카드를 연결해 AI 에이전트에 결제 권한을 위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AI 기반 결제 환경이 기존 카드 네트워크와 직접 연동되는 구조가 마련됐다.
이용자는 예산과 사용 목적, 사용 기간을 사전에 설정해 제한된 범위의 결제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람의 개입 없이 AI가 상거래를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커머스가 실제 결제망과 연결되는 기반이 구축됐다는 평가다.
이 같은 구조는 크로스민트가 구축한 AI 에이전트 전용 결제 인프라 랍스터캐시를 중심으로 작동한다. 해당 시스템은 오픈클로, 클로드 코드 등 주요 에이전트 플랫폼과 연동되며, 마스터카드 네트워크와 결합되면서 기존 금융 인프라와의 연결성이 강화됐다.
보안 측면에서는 마스터카드가 구글 등과 공동 개발한 검증 가능한 의도 프레임워크가 적용됐다. 모든 거래에 암호학적 승인 증명이 부여되며, 인증 계층에는 베이시스 세오리가 도입됐다. 이를 통해 카드 발급사는 AI 결제가 이용자의 명시적 동의에 기반한 것인지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픈클로에는 이미 100만 개가 넘는 에이전트가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터카드는 AI 에이전트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제시해 왔으며, 오픈AI 등과 관련 프로토콜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나아가 산탄데르와 DBS 등 글로벌 금융기관도 관련 도입에 나서면서 AI 결제 생태계 확장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마스터카드는 스테이블코인과 함께 AI 결제 표준화를 새로운 수익 축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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