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링키지랩, 장애인 고용 백서 발간…10년 성과 담았다
||2026.04.17
||2026.04.17

카카오 자회사 링키지랩이 장애인 고용 10년 성과를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단순 법적 의무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로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링키지랩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장애인 고용 모델 구축 성과와 운영 경험을 담은 백서 '링키웨이'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링키지랩은 카카오가 2016년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직무 역량 개발을 통해 경제적 자립 지원과 고용 기회 확대를 추진해왔다.
지난 2월 기준 전체 임직원의 약 65%가 장애인 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중증 장애인 비중은 72%에 달한다.
이번 백서는 장애인 고용을 기업 경쟁력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전문 직무 기반 고용 모델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직무 개발 단계부터 교육, 운영, 성과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해 실제 기업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가이드를 담았다.
링키지랩은 기존 사내 카페 직원이나 헬스키퍼(안마사) 등 복지 중심 일자리에서 나아가 ▲AI(인공지능) 품질 운영 ▲디자인 ▲디지털 접근성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IT 분야로 직무를 확장했다.
실제 링키지랩 IT서비스운영센터 인원은 설립 초기인 2016년 16명에서 지난해 84명으로 증가하며 약 5배 성장했다.
백서에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운영 방식과 IT 직무, 사내 복지 영역이 결합된 직무 구성 모델도 포함됐다. 장애 유형이 아닌 직무 적합도를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하고, 직무 개발을 통해 고용 범위를 확장해온 과정이 담겼다.
박대영 링키지랩 대표이사는 "이번 링키웨이 백서는 지난 10년간 축적해온 장애인 고용 운영 경험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고용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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