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권창영 특검, 특수본 만들어 계엄 3년 수사해야 한다고 말해”
||2026.04.16
||2026.04.16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만난 권창영 특검으로부터 “12·3 계엄 사건과 관련해 합동수사본부를 만들어 3년은 수사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취지의 발언을 들었다고 전했다.
최 전 의원은 지난 15일 진보 성향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 “권창영 특검을 만나고 왔는데, 수사를 할 수 있는 기간이 연장을 해도 100일 정도 남았다고 한다”며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내란의 준비와 흐름에 너무 깊고 넓은 뿌리들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윤석열이 술 먹다가 ‘용현아 계엄이나 한 번 하자’ 이게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걸 받치는 어떤 세력들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런 것들을 뿌리를 뽑으려면, 권 특검이 말하길 특별합동수사본부를 만들어서 3년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 수사를 해서 발본색원하려면”이라고 했다.
최 전 의원은 또 “국회에서 꼭 좀 염두에 두고 제도화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진행자가 ‘일정 부분 성과를 가시적으로 보여줘야 여론이 형성돼 그쪽으로 갈 수 있지 않느냐’고 하자, 최 전 의원은 “(권 특검이) 그 부분에 대해서도 약간 걱정하더라”며 “기소를 먼저 하고 구속하면 (파견 온 검사가) 재판에 들어가야 해서 수사 인력이 부족해진다. 그래서 차곡차곡 쌓아서 한 번에 (발표) 하려고 한다”고 했다.
한편 종합특검팀 김지미 특검보는 지난 9일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 채널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업로드되는 ‘정준희의 논’에 출연했다. 김 특검보는 방송에서 특검팀 인력 구성과 주요 수사 대상 의혹, 수사 진행 상황 등을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공식 브리핑이 아닌 방송에서 특검 관계자가 출연해 수사 상황을 말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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