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2동 도시재생사업 마무리…4개 사업 마치고 9개 사업은 폐지
||2026.04.16
||2026.04.16
‘도시재생과 소규모 정비사업을 결합한 1호 모델’로 주목받았던 서울 중랑구 중화2동이 정비사업 중심으로 방향을 바꿨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도시계획위원회 재생분과위원회를 열고 ‘중화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변경으로 기존 13개 마중물 사업 가운데 4개가 완료되고 9개는 폐지되며 사업은 마무리된다. 실버 소셜케어센터, 보담문화발전소, 도시재생대학 등 9개 사업이 폐지되고 보담어울림창의존, 상생마을관리사무소 등 4개 사업이 남았다.
서울시는 이번 조정을 통해 모아타운 대상지 내의 마중물 사업은 폐지됐지만 어린이공원, 공공주차장 등 생활 인프라는 유지되고, 모아타운 외부에 위치한 시설도 존치된다고 밝혔다.
중화2동은 2021년 서울시가 ‘도시재생 재구조화’ 전략을 처음 적용한 사업지다. 기존 보존·관리 중심에서 나아가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정비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모델로 설계됐다. 도시재생과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는 첫 실험이었다.
그러나 5년이 지난 현재 정비사업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체 면적 14만4426㎡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9만9971㎡가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서 기존 도시재생 사업과의 중복을 해소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특별위원회 심의에서 마중물 사업 구조조정을 요구했고, 그 결과 9개 사업이 정리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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