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역시나’…‘아리랑’ 크레딧 제외에도 대인배 면모
||2026.04.16
||2026.04.16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정규 5집 ‘아리랑’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진은 최근 미국 음악 매체 롤링스톤(RollingStone)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20일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 작업 과정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진은 군 복무 등으로 팀 활동 공백기를 겪었던 시기를 떠올리며 “일단 멤버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 못 본 시간만큼 1년 동안 같이 일하면서 시간을 보낸 것 같은데, 멤버들과 있을 때 가장 마음이 편하고 행복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작곡·작사 크레딧 제외’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설명했다.
진은 “어디서도 풀지 않았던 에피소드인데 사실 이번 앨범 작업에 직접 참여한 부분이 없다”며 “솔로 투어를 하다가 송캠프에 도착했을 때 이미 100여 곡이 만들어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중 추려진 노래들을 테스트 녹음하는 데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를 썼는데 그때 세션이 끝났다”며 “세션은 3개월 전부터 잡혀 있었고 제 투어는 그보다 먼저 확정돼 있어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진은 크레딧에 이름을 올릴 기회가 있었지만 일정 문제로 포기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제가 욕심을 내서 세션을 몇 달 더 미뤘다면 크레딧에 이름을 올릴 수는 있었겠지만, 그렇게 되면 앨범 발매와 인터뷰가 모두 몇 달 늦어졌을 것”이라며 “팬분들이 그 몇 달 동안 심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쉽긴 하지만 지금만 있는 게 아니다. 기회는 언제든 있다고 생각한다. 당시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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