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샌프란시스코 익스플로라토리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미래 인재 양성 목표로 2032년 GBC 내 체험형 과학관 개관
● 기초과학 및 모빌리티·로봇·AI 등 첨단 기술 교육 허브 구축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세계적 과학관인 익스플로라토리움(Exploratorium)과 손잡고 국내 미래 세대를 위한 체험형 과학관을 건립한다. 기초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산업의 핵심인 모빌리티, 로봇, 인공지능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행보다.
샌프란시스코 현지 파트너십 체결과 미래 비전
현대차그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익스플로라토리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정의선 회장과 장재훈 부회장을 비롯해 익스플로라토리움 윌리엄 F. 멜린 이사회 의장, 린지 비어만 관장 등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의선 회장은 인류와 미래 사회 공헌을 위해 첨단 과학 분야의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새롭게 조성할 과학관이 개인의 호기심과 탐구 정신을 키우는 차별화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핸즈온' 전시 기법의 선구자와의 협업
1969년 물리학자 프랭크 오펜하이머가 설립한 익스플로라토리움은 직접 만지고 실험하는 핸즈온(Hands-on) 전시 기법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곳이다. 전 세계 과학관 대다수가 이곳의 모델을 따를 만큼 국제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익스플로라토리움은 과학, 예술, 심리, 기후변화 등 650여 종의 전시물을 보유하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노하우를 접목해 방문객이 스스로 탐색하고 실험하는 참여형 전시 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다.
2032년 GBC 내 개관 및 지역사회 기여
새로운 과학관은 2032년 완공 예정인 현대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의 핵심 전시 공간으로 자리 잡는다. 보고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자, 교육자, 예술가 등 전문가들이 기획에 참여하는 과학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과학적 사고 확장을 돕고 창의적 인재 육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익스플로라토리움과의 협력은 한국 과학 문화의 격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기회로 보인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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