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자산 물려받는 젊은 세대…암호화폐 시장 커질까
||2026.04.15
||2026.04.1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그레이스케일은 향후 수십 년간 이뤄질 110조달러 규모의 세대 간 자산 이전이 암호화폐 시장의 장기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고령층에 집중된 자산이 젊은 세대로 넘어가면 투자 성향 변화에 따라 암호화폐 편입 비중도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해 말 기준 베이비붐 세대(1955년~1963년 출생)가 약 90조달러의 미국 자산을 보유했고, 사일런트 세대(1928년~1945년 출생)를 합치면 약 110조달러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잭 판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총괄은 자산이 다음 세대로 이전되면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이 높아져 가치 평가에 순풍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세대별 투자 성향 차이도 근거로 제시됐다. 코인베이스 조사에서 Z세대와 밀레니얼의 45%는 암호화폐를 보유한 반면 X세대(1965년~1979년 출생)와 베이비붐 세대는 18%에 그쳤다. 50세 이상 미국인 가운데 암호화폐를 한 번이라도 이용한 비율은 8%였다. 그레이스케일은 이전 자산의 2%만 암호화폐로 흘러가도 약 2조2000억달러의 수요가 생길 수 있다고 봤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런 자금 이동이 가격뿐 아니라 시장 유동성과 기관 참여 확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다. 세룰리 어소시에이츠와 메릴린치도 2048년까지 약 124조달러가 세대 간 이전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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