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안호영 “윤리감찰단 추가 조사 촉구...단식 계속할 것”
||2026.04.15
||2026.04.15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북지사 경선과 관련해 윤리감찰단의 재조사를 요구하며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식 5일째인 안 의원은 15일 국회 앞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4일 중앙당 재심위원회의 기각 결정을 수용한다면서도 윤리감찰단의 추가 조사를 요구했다. 안 의원은 “기각 결정에 대해 여러 이견이 있을 수 있고, 저 역시 판단 내용에 아쉬움이 크다”며 “절차상 더 이상 다툴 방법이 없는 만큼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절차를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재심 과정에서 일관되게 요구해 온 윤리감찰단 추가 조사 필요성이 반영되지 않은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윤리감찰단의 재조사 또는 추가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원택 후보에 대한) 최초 감찰이 촉박한 시간이라는 이유로 몇 명에 대한 전화 확인에 그친 졸속 절차였다”며 “그 결과 특정 후보에게 ‘잠정적 혐의없음’이라는 면죄부가 주어졌고, 선거 과정에서 유리하게 활용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새로운 정황이 이원택 후보의 해명과 상충한다고 주장했다. “언론 보도와 진술에 따르면 해당 자리는 이 후보 측 요청으로 마련된 것이며, 식사 종료 이후 자리를 떠났다는 기존 설명과 달리 단체사진도 함께 촬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단체사진, 영상 등 객관적 자료도 확보돼 있다”고 강조하며 “재심 과정에서도 재심위원장이 윤리감찰단 차원의 추가 조사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당시 감찰 결과에서도 새로운 사실관계가 드러나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재감찰)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단식을 계속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민주당은 전북지사 경선 과정에서 이원택 당시 예비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져 긴급 감찰에 나섰으나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이후 이 후보가 지난 10일 경선에서 승리해 최종 후보로 확정됐지만 안 의원은 재감찰을 요구하며 11일부터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안 의원의 단식장에는 민주당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오전에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모습을 보였다. 김 전 부원장은 “전북에서 함께 했던 사람들이 빨리 말려달라고 하는데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오늘 내일 지나면 더 힘들 텐데 빨리 그만해야 되지 않겠냐”고 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