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HP 등 대형 PC 제조사 인수설 즉각 부인
||2026.04.15
||2026.04.15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엔비디아가 델이나 HP 같은 주요 PC 제조사 인수를 위해 1년 이상 협상을 진행해왔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고 테크진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이를 전면 부인했으나 관련 업체들 주가는 일시적으로 반등헀다.
루버는 반도체 전문 매체 세미어큐레이트(SemiAccurate)가 1년 이상 자체 취재 결과라고 주장하며 보도한 내용이 발단이 됐다.
세미어큐레이트는 인수 대상 업체는 특정하지 않았으나 레노버(Lenovo), 델, HP, 에이수스(ASUS), 에이서(Acer)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금융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델 주가는 약 6.7%, HP 주가는 5.3% 이상 올랐다가 이후 상승분을 반납했다.
엔비디아는 블룸버그(Bloomberg)를 통해 "어떤 PC 제조사와도 인수 관련 협상을 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루머는 엔비디아가 자체 개발한 칩 N1X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것과도 맞물려 있다. N1X는 ARM 프로세서 코어, 지포스 RTX급 그래픽 카드, AI용 NPU를 결합한 노트북용 칩이다. 슬림 노트북과 소형 데스크톱을 겨냥하고 잇으며, 2026년 1~2분기 출시 예정이다. 델과 레노버가 현재 N1X 하드웨어를 테스트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엔비디아는 N1X 전략을 위해 PC 제조사 인수가 필요하지도 않고 검토하지도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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