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국토부에 수지구 동천동 운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 건의
||2026.04.15
||2026.04.15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에 수지구 동천동 지역의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건의는 동천동 지역 주민들이 집단 민원을 내는 등 대중교통 이용 불편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동천동 일대에는 5000세대 이상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됐지만, 대중교통 체계 미흡으로 시민의 출퇴근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이에 용인시는 다양한 대중교통 대책을 내놓고 있다. 수지구를 운행하는 기존 M4101번 광역급행버스는 출근 시간대의 높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지난 3월 30일부터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해 운행 중이다.
또 판교 방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6900번 노선과 연계하는 경기 프리미엄버스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마을버스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14-1번과 14-4번 노선을 증차해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17-1번 노선은 대형 차량으로 교체해 수송 능력을 확대하기도 했다.
그러나 용인시의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동천동 공동주택 7곳의 입주자대표회의는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서명운동을 진행해 주민 약 7500명의 서명을 받았고, 이를 근거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에 대중교통 개선 민원을 공식 제출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동천동 생활권을 경유하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마을버스 배차간격 개선과 필요시 노선 신설 등을 건의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광역버스 노선 신설 권한을 가진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동천동 지역 운행을 위한 광역버스 노선이 생길 수 있도록 시가 올해 상반기 중 건의하고, 그 필요성을 적극 강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용인 수지구를 운행하는 기존 광역버스의 운행 확대도 필요한 만큼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며 “수지구 마을버스 운행과 관련해서도 시민 편의성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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