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달다”… SK하이닉스 직원 글 화제
||2026.04.15
||2026.04.15
SK하이닉스의 성과급이 수억원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한 생산직 직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SK하이닉스 생산직 직원이라고 밝힌 A씨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A씨는 해당 게시글에 “중학교 때 공부도 잘 하지 않아서 인문계는 꿈도 꾸지 않고 취업이나 일찍 하려 했다”며 “동네 공업고등학교에 진학했다가 편하게 전교 2등하고 지난해 이직해서 들어왔다”고 했다.
이어 “학원 등을 한 번도 다닌 적이 없어서 돈 들 일도 없었다”며 “이만한 가성비 루트가 없다”고 덧붙였다.
A씨는 “당연히 사무직과 생산직은 입사 난이도부터 다른 것도 잘 알고 있다”며 “나는 스스로 수준 파악이 잘 되는 사람이기에 4년제 대학에 가도 대기업은커녕 중견기업도 못 갈 것 같아서 일찍 취업한 사례”라고도 했다.
또 “물론 나 말고 스펙 좋고 뛰어난 분이 붙으실 수도 있었을 것이다. 당연히 운도 많이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이 약 250조원에 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영업이익의 10%를 ‘초과이익분배금(PS)’으로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는 것을 고려하면 성과급 재원은 25조원으로 추산된다. 이를 전체 임직원 약 3만5000명으로 나누면 1인당 평균 약 7억원 수준의 성과급이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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