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720Hz 괴물 모니터 ‘인존 M10S II’ 공개…하이엔드 공략
||2026.04.15
||2026.04.1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니가 4세대 WOLED 패널과 최대 7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듀얼 모드 등 고성능 사양을 집약한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 인존(InZone) M10S II를 공개하며 하이엔드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소니는 전작과 동일한 1099.99달러(약 161만원)의 가격에 성능을 대폭 개선한 인존 M10S II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LG 디스플레이의 프라이머리 RGB 탠덤 기술이 적용된 4세대 WOLED 패널을 탑재해 기존보다 높은 밝기와 대비를 제공한다. 특히 QHD 해상도에서 540Hz, 720p 해상도에서 720Hz로 주사율을 전환할 수 있는 듀얼 모드 기능을 갖춰 속도와 화질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쟁전 게이머들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도 큰 진전이 있었다. 전작에서 아쉬움으로 지적됐던 모션 블러 감소 기술인 블랙 프레임 삽입(BFI)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소니는 자사만의 BFI 알고리즘을 통해 이 기능 활성 시 발생하는 밝기 저하 문제를 최소화했으며, 0.02ms의 빠른 응답 속도와 함께 더욱 매끄러운 화면 전환을 구현했다. 또한 가변 주사율(VRR) 사용 시 발생하는 깜빡임 현상을 억제하는 익스트림 안티 VRR 플리커 기술을 도입해 시각적 안정성을 높였다.
하드웨어 구성과 디자인도 정교해졌다. 매트 텍스처 코팅에 슈퍼 안티 글레어 필름을 더해 빛 반사를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엔비디아 지싱크(G-Sync)와의 호환성을 지원한다.
인터페이스 측면에서는 최대 54Gbps 대역폭의 디스플레이포트(DP) 2.1a와 HDMI 2.1 포트, 액세서리 연결을 위한 USB 허브를 갖췄다. 기존의 세련된 원형 스탠드는 틸트 각도를 더 넓게 조절할 수 있도록 진화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소니의 이번 신제품은 경쟁사들의 가격 인하 공세 속에서 하이엔드 시장 주도권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이에 소니는 차별화된 패널 기술과 독보적인 고주사율 사양을 앞세워, 소니 온라인 샵 독점 판매 전략으로 프리미엄 게이밍 기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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