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에 ‘프롬프트 저장’ 기능 추가…반복 입력 끝낸다
||2026.04.15
||2026.04.1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크롬(Chrome) 데스크톱용 제미나이(Gemini)에 자주 사용하는 프롬프트를 저장하고 다시 불러오는 '스킬' 기능을 추가했다.
14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 기능은 반복적인 인공지능(AI) 작업을 빠르게 실행하도록 설계됐다.
스킬은 사용자가 크롬 내 제미나이에서 자주 사용하는 프롬프트를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 즉시 호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작업을 반복할 때 매번 지시문을 다시 입력할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새로운 레시피의 단백질 함량을 계산하거나, 여러 탭에서 확인한 제품 사양을 비교하는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저장 과정도 간단하다. 제미나이 채팅 기록에서 원하는 프롬프트를 선택해 바로 저장할 수 있으며, 실행 시에는 슬래시 입력 또는 더하기 버튼을 통해 원하는 스킬을 호출하면 된다. 구글은 초기 활용을 돕기 위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도 제공한다. 이는 공통 작업에 즉시 활용하거나 사용자 맞춤형 스킬을 만드는 기반으로 쓸 수 있다.
해당 기능은 계정 로그인 상태에서 데스크톱용 크롬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현재는 브라우저 언어를 미국 영어로 설정한 사용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크롬 내 제미나이를 핵심 AI 접점으로 확장하려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구글은 올해 초 크롬에 제미나이 전용 사이드바를 도입했고, 같은 공간에서 이미지 생성 기능 접근성도 강화했다. 최근에는 캐나다, 인도, 뉴질랜드 등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구글은 스킬 기능이 반복 작업의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미나이는 단순한 대화형 도구를 넘어 브라우저 내 업무 자동화 도구로 역할이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크롬은 AI 기능 강화와 함께 기존 브라우저 기능 개선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구글이 제미나이 중심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만큼, 유사한 기능 추가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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