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요금제 종량제로 전환...기업 비용 상승 예고
||2026.04.15
||2026.04.15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앤트로픽이 기업용 클로드 엔터프라이즈(Claude Enterprise) 요금제를 사용량 기반으로 전환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AI 사용량이 많은 기업 고객들 비용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은 사용자당 월 20달러 기본료에 더해 실제 컴퓨팅 사용량에 따라 추가 비용을 부담한다. 기존에는 사용자당 월 최대 200달러를 내고 정해진 토큰 사용량을 제공받는 방식이었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협상 기업 레드레스 컴플라이언스(Redress Compliance) 공동창업자 프레드릭 필립손(Fredrik Filipsson)은 헤비 유저들의 경우 비용이 두 배에서 세 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사용자 150명 미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팀(Team) 요금제는 이번 요금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앤트로픽 대변인은 "기존 방식에선 일부 고객들이 사용 한도에 걸려 작업이 중단되는 반면 다른 고객들은 구매한 용량을 다 쓰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요금제 변경은) 사람이 직접 쓰는 방식에서 에이전트 활용으로 워크로드가 이동하는 것을 보다 잘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앤트로픽이 제공하는 AI 코딩 툴인 클로드 코드 연간 환산 매출은 지난해 12월 10억달러에서 올해 2월 25억달러로 급증했다. 1월과 2월 사이 주간 활성 사용자 수도 두 배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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