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한화, 한화솔루션 유증 초과청약은 그룹 성장 위한 합리적 결정”
||2026.04.15
||2026.04.15
키움증권이 15일 한화의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초과 청약 참여에 대해 “그룹 성장을 위한 합리적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26일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채무 상환과 시설 투자에 각각 1조5000억원, 900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유상증자 자금의 사용처와 집행 시점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제기되자, 한화는 유상증자 초과 청약을 결정했다. 한화는 한화솔루션 지분 36.7%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특히 배정된 물량의 120%를 초과해 청약에 참여해 8439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한화는 유상증자에 필요한 자금을 보유 부동산과 비핵심 자회사 유동화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비핵심 자산의 유동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경우 재무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히려 자본 효율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유상증자 발표 전후 한화의 지분율 희석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추후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예상되는 재무 구조와 순자산 가치(NAV) 변동이 크지 않아 기업 가치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최대 주주의 초과 청약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됐다. 그는 “유상증자에서 최대 주주의 참여는 자금 조달 기업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된다”며 “한화의 초과 청약은 한화솔루션의 원활한 자금 조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결국 중요한 것은 실적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유상증자의 타당성은 조달한 자금의 활용을 통해 미래 실적 개선 여부가 결정짓는 결과론적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