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PPI 전월 대비 0.5%↑…전망치 하회
||2026.04.15
||2026.04.15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 시각)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보다 0.5% 상승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1%)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PPI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4.0%로, 전월 기록(3.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BLS는 휘발유 가격이 약 16% 급등하면서 상품 물가 상승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1% 상승에 그쳐, 예상치(0.5%)를 밑돌았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3.8% 올라 시장 예상치(4.1%)를 하회했다.
전문가들은 중동 사태에 따른 유가 급등과 공급망 차질로 3월 생산자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 우려해왔다.
앞서 발표된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9% 올라 2022년 6월 이후 약 4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한 게 이 같은 우려를 더했다.
그러나 식품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하고 서비스 가격이 정체되면서 유가 상승 충격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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