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창업자가 꼽은 미래 유망 학과…”AI 시대에도 인문학 중요”
||2026.04.14
||2026.04.1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잭 클라크 앤트로픽 공동창업자는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인문학 전공을 낮게 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1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는 대학에서 여러 분야를 종합해 분석하는 능력과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힘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크는 세마포어의 월드 이코노미 서밋에서 자신도 인문학 전공자라고 소개했다. 클라크는 당시 배운 역사와 미래에 관한 서사가 지금 AI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했을 방식으로 AI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그는 앞으로 더 중요해질 전공으로 여러 학문이 겹치는 영역을 꼽았다. 다양한 주제를 가로질러 종합하고, 이를 분석적으로 사고하는 전공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했다.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는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능력을 들었다.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 아는 감각과 여러 분야의 통찰을 연결해 흥미로운 지점을 짚는 직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피하고 싶은 영역으로는 반복적 프로그래밍을 언급했다. 다만 일부는 그런 기초를 알아야 하지만, 기술은 더 높은 계층으로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인식은 앤트로픽 내부의 다른 발언과도 맞닿아 있다. '클로드 코드' 개발자인 보리스 체르니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는 직함이 올해부터 점차 사라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클라크는 AI 시대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전공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하며, 앤트로픽은 철학자도 채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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