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장관 “어민 기름값 부담 잘 알아… 면세유 1381원→1200원대로 내려갈 것"
||2026.04.14
||2026.04.14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14일 “추가경정예산에 유가연동보조금이 확정됨에 따라 조만간 면세유 가격이 1200원 초반대로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 장관은 이날 인천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에서 수협 조합장과 간담회를 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달 리터당 880원 하던 면세유가 이달 1381원까지 올랐다. 수산인들의 부담이 크다는 것을 잘 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 최고가격제를 하지 않았다면 면세유 가격이 1800원을 상회했을 텐데, 다행히 1381원까지 내릴 수 있었다”면서 “국회에서 추경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유가연동보조금 예산이 468억원에서 562억원으로 늘어 어민들을 더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황 장관은 이어 “유가연동보조금뿐만 아니라 다른 지원 방안도 모색하겠다”면서 “수협에서도 100억원 규모의 수산인 경영 자금 지원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류비 등 경비 상승으로 인한 수산물 물가 상승 우려와 관련해선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수산물 상생할인지원에 300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반영했다”면서 “국민들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계속 신경을 쓰겠다”고 했다.
황 장관은 이날 인천종합어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시장을 돌면서 구입한 수산물은 인천 지역 노인 복지 시설에 기부했다.
이어 인근에 소재한 수협 어선안전조업국에서 수산인 간담회를 하고, 서해 영종도 앞바다에서 조업 활동 중이던 77광진호 함인길(52) 선장과 화상 통화로 조업 상황 등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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