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아웃룩 라이트 종료…모바일 앱 하나로 통합
||2026.04.14
||2026.04.1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안드로이드용 경량 이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아웃룩 라이트'(Outlook Lite)를 오는 5월 26일 종료한다.
13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MS는 다음 달부터 기존 이용자도 아웃룩 라이트를 더 이상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웃룩 라이트는 2022년 출시된 앱으로, 저장 공간이 부족한 저사양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느린 네트워크 환경을 겨냥해 개발됐다. 일반 아웃룩 앱보다 가볍게 설계돼 저사양 기기에서도 이메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MS는 지원 페이지를 통해 "안전하고 기능이 풍부한 이메일 환경을 계속 이용하려면 아웃룩 모바일로 전환하라"라고 안내했다. 경량 앱을 유지하기보다 표준 아웃룩 앱으로 이용자를 통합하는 방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용자 데이터는 아웃룩 모바일로 자동 연동된다. 아웃룩 라이트 이용자는 일반 아웃룩 앱에 로그인하면 기존 이메일, 일정, 첨부파일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MS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아웃룩 앱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용자를 연결할 예정이다.
MS는 "기존 이메일, 일정 항목, 첨부파일은 아웃룩 모바일 로그인 시 계속 접근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별도 계정 생성이나 데이터 이전 없이 기존 계정으로 표준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저사양 기기와 저속 네트워크 환경을 고려해 운영해 온 별도 경량 이메일 전략이 종료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웃룩 라이트는 출시 당시 제한된 환경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됐지만, MS는 결국 단일 모바일 아웃룩 앱으로 서비스를 통합하는 방향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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