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오프로드 어떤 길이든 달린다…다목적 팻타이어 전기자전거 ‘람보’
||2026.04.14
||2026.04.14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미국 자전거 브랜드 고트랙스(GOTRAX)의 팻타이어 전기자전거 '람보'(Rambo)가 도심 주행과 비포장길 주행을 함께 겨냥한 범용성 중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람보의 핵심은 다양한 노면에서의 주행 안정성이다. 4인치 폭의 팻타이어를 적용해 자갈길, 모래, 흙길 등 미끄럽고 고르지 않은 환경에서도 접지력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전면 서스펜션 포크도 탑재됐다. 울퉁불퉁한 구간이나 충격이 큰 노면에서 흔들림을 줄여 장거리 주행이나 트레일 주행 때 부담을 낮추는 구성이란 설명이다. 고트랙스는 이 장치를 통해 요철 구간의 충격이 덜 거슬리게 느껴지도' 했다고 밝혔다.
차체는 6061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을 사용했다. 이 소재는 자전거 업계에서 강성과 무게의 균형을 맞추는 용도로 널리 쓰인다. 람보의 무게는 약 43.5파운드(약 20kg)로, 팻타이어 전기자전거 가운데서는 비교적 다루기 쉬운 수준으로 평가된다. 제품은 견고함을 유지하면서도 '지나치게 무겁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용자 범위도 비교적 넓게 잡았다. 최대 264파운드(약 119kg) 무게의 탑승자까지 지원해 다양한 체형의 이용자를 포괄하도록 설계됐다.
편의성 측면에서는 탈착식 배터리가 눈에 띈다. 배터리를 분리해 실내에서 충전할 수 있어 보관 공간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제품 포지셔닝은 고성능 특화보다는 범용성에 가깝다.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구성에 더해, 필요할 경우 가벼운 오프로드 주행까지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심 통근과 야외 활동을 동시에 고려하는 이용자층을 겨냥한 전략이다.
전기자전거 시장에서 팻타이어 모델은 레저용을 넘어 일상 이동 수단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다. 람보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다양한 사용 환경을 하나의 제품으로 아우르려는 시도로, 실제 주행 환경에서 범용성이 얼마나 설득력을 가질지가 향후 시장 반응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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