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 10배 줌 무장한 ‘파인드 X9 울트라’ 발표…삼성·샤오미에 도전장
||2026.04.14
||2026.04.1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가 차세대 플래그십 카메라 스마트폰인 파인드 X9 울트라의 출시를 앞두고 10배 광학 줌과 대폭 향상된 빛 흡수율을 갖춘 카메라 사양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오포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차기 주력 모델인 파인드 X9 울트라의 이미징 성능을 상세히 소개하며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인 파인드 X8 울트라의 6배 광학 줌을 넘어선 230mm 초점 거리의 10배 광학 망원 렌즈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러 메인 카메라의 빛 흡수율은 10%, 3배 망원은 36%, 초광각 카메라는 56% 향상되었으며 색상 교정을 위한 다중 스펙트럼 센서의 감도 역시 43% 개선되어 전반적인 촬영 성능이 강화되었다.
강력해진 성능을 뒷받침하는 하드웨어 사양 역시 압도적이다. 아직 공식 발표 전이나 여러 유출 정보에 따르면 메인 카메라에는 소니의 2억화소 LYT-901 센서가 탑재될 전망이며, 3배 광학 줌에는 옴니비전의 2억화소 OV52A 센서가, 새로운 10배 광학 망원에는 삼성의 5000만화소 JN5 센서가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면 셀피 카메라 또한 이전보다 56% 더 많은 픽셀을 보유한 5000만화소 센서를 장착해 전방위적인 고화질 촬영 환경을 구축했다.
오포는 기기 본체와 더불어 프리미엄 수집가를 겨냥한 파인드 X9 울트라 핫셀블라드 어스 익스플로러 마스터 세트도 함께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핫셀블라드 X2D 100C 한정판에서 영감을 받은 이 특별판 번들은 고유 시리얼 넘버와 함께 거대한 망원 컨버터, 전용 그립 케이스, 필터 등 전문 사진 촬영을 돕는 액세서리 패키지로 구성된다. 특히 공개된 포스터 속 망원 컨버터를 장착한 모습은 전문 카메라에 버금가는 외형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간의 행보와 달리 이번 파인드 X9 울트라는 중국 시장을 넘어 전 세계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어서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비록 높은 가격대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하이엔드 카메라 폰 시장에서 샤오미 17 울트라, 비보 X300 울트라, 삼성 갤럭시 S26 울트라 등과 치열한 성능 경쟁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오포의 이번 도전이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를 어디까지 확장하며 글로벌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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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PO (@oppo) April 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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