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 프로2 ‘라이브 리스닝’…청각 보조 가능성 주목
||2026.04.13
||2026.04.1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에어팟 프로2의 라이브 리스닝 기능이 소음 환경에서 고령자의 음성 인식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아이티홈은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연구진의 논문을 인용해, 에어팟 프로2의 청각 보조 기능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고령자의 언어 이해와 정보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러한 배경에서 연구진은 별도의 전문 조정 없이 아이폰 마이크를 통해 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상용 기기인 에어팟 프로2에 주목했다. 특히 라이브 리스닝 기능을 중심으로 60대부터 90대 이상 고령자 20명을 대상으로, 기능 사용 여부에 따른 음성 인식 및 기억 테스트를 진행했다.
실험 결과 라이브 리스닝 기능을 사용할 경우,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음성 인식 능력과 기억 유지 능력이 모두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배경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대화 이해를 방해하는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기능 효과가 확인되면서, 연구진은 에어팟 프로2가 보청기의 보완적 대안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비교적 낮은 가격과 일반 이어폰과 유사한 외형, 높은 보급률 등을 고려할 때, 청각 보조 기기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지로 주목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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