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맞대면 끝…구글, NFC 기반 공유 기능 도입
||2026.04.13
||2026.04.1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기 간 접촉만으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탭 투 셰어(Tap to Share) 기능 출시를 준비하며 사용자 경험 개선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는 안드로이드 어소리티를 인용해, 일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활성화를 통해 해당 기능의 구체적인 작동 방식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구글이 직관적인 근거리 공유 기능을 본격 도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탭 투 셰어는 연락처, 사진, 동영상, 링크, 위치 정보 등을 별도 절차 없이 기기 간 접촉만으로 즉시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해 복잡한 설정 과정 없이 빠르고 간편한 공유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용 방식 역시 단순하다. 사용자가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한 뒤 두 기기의 화면을 위로 향하게 하고 상단 모서리를 맞대면, 화면에 시각적 효과가 나타나면서 전송이 진행된다. 만약 인식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기기를 반대로 맞대는 방식도 가능한데, 이는 기기마다 NFC 안테나 위치가 다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기능 구현의 핵심은 NFC 기반 근거리 통신에 있다. 일부 안드로이드 기기는 카메라 모듈 아래에 안테나가 위치해 있어 기기를 겹치는 동작이 통신 효율을 높이며, 이는 유사한 구조를 가진 아이폰의 접촉 방식과도 맥락을 같이한다. 다만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초기에는 픽셀 기기에 우선 적용된 뒤 점차 안드로이드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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