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박종성·정인화
||2026.04.13
||2026.04.13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2026년 4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박종성 세메스 마스터와 정인화 아틀라스네트웍스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종성 마스터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칩 검사용 마이크로필라그리드어레이(MPGA) 탐침(prober) 설비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설비는 온도제어용 패키지 받침대에 HBM 칩을 재배열해 고온(95~110℃)·저온(-10℃) 환경에서 정밀 검사를 가능케 한다. 칩 재배열 오차 ±5㎛ 이하를 구현하고, 상온 기준 업계 평균 대비 생산량 3배 이상을 달성했다. 박 마스터는 세메스 입사 이후 약 15년간 반도체 검사·계측 설비 분야에서 총 11종의 설비를 개발했다.
정인화 수석연구원은 가상사설망(VPN) 기반 소프트웨어정의광역네트워크(SD-WAN) 솔루션과 국내 최초 무선 기반 모바일테스트자동화(MTA) 플랫폼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SD-WAN 솔루션은 회선 비용 56% 절감, 장애 복구 시간 85% 감축 효과를 내며 해외 40개 지역에 공급 중이다. 연간 수출 규모는 6만3000달러다. 정 수석연구원은 아틀라스네트웍스 재직 약 9년간 정보통신 분야 연구에 매진해왔다.
박종성 마스터는 "11종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설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수석연구원은 "무선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 기술이 국내 IT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하며,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플랫폼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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