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트원, 디지털 서비스 시장 성장에 전자결제 신청 1년 새 4.8배 급증
||2026.04.13
||2026.04.13
코리아포트원은 2026년 3월 기준 전년 대비 전자결제 신청 건수가 380.6%, 신규 가맹점 수는 209.4%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지난 5개월간 월평균 신청 건수 성장률은 40.5%에 달했다. 높은 수요의 원인으로는 AI 코딩 보편화에 따른 디지털 서비스 시장 증가가 꼽힌다.
코리아포트원은 높은 전자결제 수요 성장세의 이유로 AI 코딩 보편화에 따른 디지털 서비스 창업 시장 성장을 꼽는다. 실제 전체 신규 가맹점 증가 중 37%가 소프트웨어(SaaS) 가맹점으로, 지난해 대비로는 45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디지털북·웹툰이 483.3%, 데이팅·소셜이 366.7%, 교육은 312.9% 증가하는 등 디지털 온라인 서비스 업종이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청 건수 증가율 40.5%이 가맹점 증가율 32.8%을 상회하며 가맹점당 평균 신청 건수가 늘고 있다는 것도 여러 개의 PG 비교 심사 수요 자체가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코리아포트원은 이 같은 수요에 세 가지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대응한다. 첫째는 멀티 PG 비교 심사로, 국내외 50여개 PG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결제를 받고자 하는 국가,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다양한 PG 비교 신청이 가능하다. 단일 PG사 반려 시에도 다른 PG사 대상으로 즉시 재심사를 진행해 승인 가능성을 높인다.
두 번째는 도입 문의부터 기술 지원까지 실시간으로 해소하는 AI 어시스턴트다. 이 서비스는 AWS·메가존 클라우드 주최 생성형 AI 해커톤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내 프로젝트를 고도화한 것으로, 클로드(Claude) 4.5와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자연어로 질문하면 수백 페이지의 문서를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즉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세 번째는 AI 기반 결제 연동 환경 ‘AI CodeMate’다. 앤스로픽 '클로드 코드' 기반의 결제 전용 AI 어시스턴트로, 기존 2~3주가 소요되던 결제 연동을 20분 내외로 단축한다. 사용자의 프로젝트를 실시간 분석해 언어·프레임워크를 스스로 파악하고, 연동 코드 생성부터 웹훅 보안 설정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코리아포트원은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전자결제 신청부터 실제 서비스 라이브까지 소요되는 평균 기간을 2025년 1월 기준 92.6일에서 2026년 1월 기준 29.8일로 1년 만에 67.8% 단축했다고 밝혔다.
정영주 코리아포트원 대표는 "AI 시대에 누구나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됐지만, 결제 연동은 여전히 높은 진입 장벽으로 남아 있다"며 "포트원은 심사부터 개발까지 결제 온보딩의 모든 구간에서 이 장벽을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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