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트로트 가수와 악수하는 꿈”… 퇴근길에 산 복권 5억원 당첨
||2026.04.13
||2026.04.13
밤마다 트로트 가수들과 악수하는 꿈을 꾼 후 복권 1등에 당첨된 사연이 전해졌다.
13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A씨는 전남 여수시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스피또1000’을 구매해 1등에 당첨됐다.
A씨는 매주 한 번씩 퇴근길에 늘 같은 복권판매점에 들러 로또와 스피또를 구매해 왔다. A씨는 이때도 여느 때처럼 복권을 산 후 집에 돌아와 당첨 여부를 확인했다.
A씨는 “스피또에서 5000원이 당첨됐고 이어서 남은 복권을 확인하던 중 ‘오’라는 글자가 나왔다”며 “또 5000원이겠거니 생각하고 긁어봤는데, ‘오억 원’이라는 문구가 나왔다”고 했다.
이어 “믿기지 않아 몇 번이나 다시 확인하고 나서야 진짜 당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에 밤마다 트로트 가수들이 연달아 나와 악수를 나누고 인사하는 꿈을 자주 꿨다”며 “이렇게 좋은 일이 생기려는 징조였나 보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아직도 당첨됐다는 게 믿기지 않아서 배우자를 포함한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는데, 당첨금이 들어오면 가족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A씨는 당첨금을 부채 정리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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