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타고 접어서 끝…생활 밀착형 전기자전거 끝판왕 ‘e폴드’
||2026.04.13
||2026.04.13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미국 자전거 브랜드 고트랙스(GOTRAX)가 접이식 전기자전거 e폴드(eFold)를 앞세워 도심형 이동 수요 공략에 나섰다. 성능 경쟁보다 보관과 이동 편의성, 가격 접근성에 초점을 맞춘 생활형 전기자전거라는 점이 핵심이다.
1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e폴드는 좁은 주거 공간과 복합 통근 환경에 맞춰 설계된 모델이다. 프레임을 접을 수 있는 구조를 적용해 아파트, 기숙사, 사무실 등 협소한 공간에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 트렁크 적재나 대중교통과의 연계 이동에도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무게는 약 49파운드(약 22kg)로, 초경량 수준은 아니지만 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자전거라는 점을 고려하면 일반적인 휴대가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특히 접이식 구조와 결합해 실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주행 성능은 입문형 도심 통근 수요에 맞춰 조정됐다. 350와트(W) 모터를 탑재해 강력한 가속보다는 안정적인 보조 주행에 초점을 맞췄다. 최고 속도는 시속 20마일(약 32km)로, 자전거 도로 및 도심 주행 환경에서 활용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주행 방식은 스로틀 모드와 페달 보조 모드를 모두 지원한다. 사용자는 전동 주행과 페달 보조를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페달 보조를 활용할 경우 효율적인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48V 시스템을 채택했다. 페달 보조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약 35마일(약 56km) 주행이 가능하며, 실제 주행거리는 탑승자 체중과 지형, 주행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출퇴근이나 장보기 등 일상 이동에는 충분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충전 편의성도 주요 포인트다. 배터리는 탈착식으로 설계돼 자전거 전체를 실내로 들이지 않고도 충전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배터리만 분리해 원하는 장소에서 충전할 수 있어 도심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
전반적으로 e폴드는 속도나 험로 주행보다는 도시 생활에서의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접이식 구조와 입문형 성능, 탈착식 배터리를 결합해 쉽고 단순한 이동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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