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노딜’에 국제사회 “실망스럽지만, 해법 찾아야”
||2026.04.13
||2026.04.13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국제사회는 실망감을 표현하면서도 협상을 위한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은 12일(현지 시각)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결렬된 것은 유감이지만, 중동 전쟁을 해결하기 위해선 외교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파트너들과 협력해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추가 노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쟁 발발 직전까지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을 중재한 오만은 양측의 협상이 성공하려면 고통스러운 양보가 필요할 것이라며 “종전의 현실화를 위해 미국과 이란이 서로 한 걸음씩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미국과 이란이)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긴장 고조를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이날 하이삼 빈 타리크 알사이드 오만 술탄과 통화하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호주 외무부는 “미국과 이란 간 회담이 노딜로 끝난 것이 실망스럽다”면서도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휴전을 이어가고 협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통화에서 “분쟁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모색하는 데 계속 기여할 준비가 됐다”며 “중동에서 공정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중재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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