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네덜란드서 FSD 슈퍼바이즈드 승인…유럽 도입 의미는
||2026.04.11
||2026.04.1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FSD 슈퍼바이즈드'가 네덜란드에서 유럽 첫 형식승인을 받았다.
10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네덜란드 차량당국 RDW는 유엔 규정 R-171에 따라 이 시스템을 승인했고, 효력은 현재 네덜란드에만 적용된다.
테슬라는 네덜란드에서 조만간 FSD 슈퍼바이즈드 배포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승인이 유럽연합 전역으로 자동 확대되지는 않는다. 다른 회원국은 네덜란드의 형식승인을 자국 내에서 인정할 수 있지만, 각국이 별도로 판단해야 한다.
RDW는 이번 결정을 '네덜란드에서 잠정적으로 유효한 유럽 형식승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FSD 슈퍼바이즈드는 자율주행이나 무인주행 시스템이 아니라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운전자는 언제든 즉시 개입할 수 있어야 하며, 법적 책임도 계속 진다.
승인에는 18개월이 넘는 시험이 반영됐다. 유럽 도로 주행거리는 160만km 이상이었고, 고객 동승은 1만3000건 이상, 트랙 시험 시나리오는 4500건 이상이었다. 테슬라는 유엔 R-171과 제39조 예외 규정에 따라 400개가 넘는 준수 요건 관련 문서를 제출했다.
테슬라는 승인 이후에도 안전 관련 중대 사건을 RDW에 보고해야 한다. 성능 보고서도 최소 연 1회 제출해야 한다. RDW는 유럽용 FSD 소프트웨어가 미국 버전과 상당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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