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드 탈출한 ‘늑구’ 3일째 행방불명… 수색팀, 거점 포획으로 전환
||2026.04.10
||2026.04.10
대전 오월드 사파리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가 3일째 행방불명이다.
10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수색팀은 전날부터 오월드 인근 지역 야산을 5개 권역으로 수색하고 있다. 해당 권역은 늑구가 포착된 지역이며, 수색팀은 아직 늑구가 이 지역을 벗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인력 300여명을 투입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야산 경계 철조망에 트랩 22개를 설치했다. 늑대의 귀소 본능을 이용해 수색 중심에서 거점 포획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이다.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도 투입됐다. 전날 오월드 인근에서 계속해서 비가 내리면서 드론 운영과 수색견 투입이 어려웠으나, 밤 중 드론을 활용해 수색에 나섰다. 다만 현재는 비로 인해 장비 운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오월드를 탈출해 인근 지역에서 몇 차례 발견됐으나 포획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전날 밤에도 두 차례 목격 신고가 접수됐으나,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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