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창사 첫 임단협 타결…"배달플랫폼 생태계 책임 최우선"
||2026.04.10
||2026.04.10
[디지털투데이 안신혜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9일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경기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스퀘어에서 진행된 협약식 현장에는 이윤준 우아한형제들 피플부문장과 신환섭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위원장, 박장혁 우아한형제들지회(우아한유니온)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했다. 타결 조인식 장소인 스타트업스퀘어는 우아한형제들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최근 개소한 시설이다.
이번 단체협약에서는 특히 배달 플랫폼 서비스 운영에 영향을 주는 장애, 재난 등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정의했다. 또 노조가 쟁의 중이더라도 이러한 상황 발생 시에는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을 반영했다.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이 고객과 입점 파트너의 배달 주문, 라이더의 일감 확보와 직결된다는 점에 대한 책임감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는 데 노사가 동의한 결과다.
노사는 또 연봉 및 복지포인트 인상 등에 합의하는 한편 배달 소비 진작을 위한 배민 상품권 20만 원의 일시금 지급에도 합의했다.
이윤준 우아한형제들 피플부문장은 "우리가 몸담고 있는 배달생태계의 지속적 발전과 상생을 위한 내용들도 이번 임단협에 담아 낸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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