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글로벌 개발 거점으로”… 지리차, R&D 통합 센터 출범
||2026.04.10
||2026.04.10
지리자동차그룹이 스웨덴 예테보리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분산되어 있던 연구개발(R&D) 역량을 통합해 ‘지리 테크놀로지 유럽’을 출범했다. 해당 조직은 유럽을 글로벌 차량 개발 거점으로 삼고, 중국 지리자동차 연구소와 협력해 차세대 차량 플랫폼 설계 및 글로벌 아키텍처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지리 테크놀로지 유럽은 글로벌 아키텍처 공동 개발, 제품 기획 및 시장 최적화, AI 기반 디지털 경험 강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커, 지리, 링크앤코 등 주요 브랜드의 중국과 해외 시장 간 신차 출시 간격을 6개월 이내로 줄일 계획이다. 해외 판매 확대를 위해 2027년까지 유럽에서 진행하는 차량 개발 프로젝트 규모도 2배로 늘린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적용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을 통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스마트 콕핏, 데이터 보안 등 모빌리티 기술을 고도화한다.
지리자동차그룹은 지난 2013년 스웨덴에 R&D 센터(CEVT)를 설립한 이후 지커 테크놀로지 유럽으로 조직을 개편하며 유럽 내 엔지니어링 역량을 구축해 왔다. 이 과정에서 4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적용된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과 900V 고전압 시스템 기반의 순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인 SEA-S를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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