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앤트로픽처럼 보안 위협 우려로 신규 모델 제한적으로 공개
||2026.04.09
||2026.04.09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AI가 첨단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갖춘 신규 모델을 소수 기업들에만 제한적으로 우선 공개할 계획이라고 악시오스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AI 행보는 앤트로픽이 미토스 프리뷰(Mythos Preview)를 제한적으로 공개한 방식과 유사하다.
오픈AI는 2월 GPT-5.3-코덱스(GPT-5.3-Codex) 출시 이후 초대 기반 '사이버 신뢰 접근(Trusted Access for Cyber)'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당시 오픈AI는 참여 기업들에게 방어적 보안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모델 접근권과 1000만달러 규모 API 크레딧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직 정부 관리들과 보안 전문가들은 지난 1년간 AI 모델이 악의적인 공격자들에 들어가면 수도 시설, 전력망, 금융 시스템을 자율적으로 마비시킬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우려는 현실화되는 듯 보인다.
SANS 인스티튜트(SANS Institute) 최고 AI 책임자 롭 리(Rob T. Lee)는 "AI 모델이 코드를 분석하거나 구형 코드베이스 취약점을 탐지하는 역량은 이미 존재한다.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부사장 아담 마이어스는 "미토스가 보여주는 역량은 업계 전체에 경고음"이라고 말했다.
보안 기업 아이슬(AISLE) 최고경영자 스타니슬라프 포트(Stanislav Fort)는 "모델 취약점 탐지보다 새로운 익스플로잇을 개발하는 역량이 걱정되면 단계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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