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韓 지사 설립… 지사장에 정응섭 전 워크데이 지사장
||2026.04.09
||2026.04.09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 기업 원더풀(Wonderful)이 한국 지사를 공식 설립했다. 이번 한국 지사 출범은 원더풀의 아시아·태평양 확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높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한국 시장에 엔터프라이즈급 AI 에이전트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원더풀은 초대 지사장에 정응섭 전 워크데이 코리아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정응섭 신임 지사장은 IT 영업 및 비즈니스 리더십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전환(DX) 전문가다. 정 지사장은 삼성물산, i2 테크놀로지(현 블루욘더), SAP, 슬랙, 그리고 최근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에 이르기까지 주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테크 기업에서 핵심 리더십 역할을 수행해 왔다.
정 지사장은 “국내 기업들은 이제 더 이상 단순한 AI 도구를 찾지 않는다. 기존 시스템과 매끄럽게 통합되고, 복잡하면서도 대규모의 업무 워크플로우를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현지화된 AI를 원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에이전틱 AI의 실질적인 효과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원더풀이 한국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의 표준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 윙클러(Bar Winkler) 원더풀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6년은 기업들이 조직 전반에 걸쳐 AI를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하기 위해 어떤 파트너와 협력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며 “정 지사장은 AI 혁신을 앞두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고객의 성공을 강력하게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원더풀은 AI 플랫폼과 현지 배포 역량을 결합해 비즈니스 전반에 활용 가능한 엔터프라이즈급 AI 에이전트를 제공한다. 인사이트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2억8600만달러(약 423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통신·금융·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 중이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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