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제미나이 필요 없다…맥에서 돌리는 AI ‘아펠’ 등장
||2026.04.09
||2026.04.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별도의 비용 없이 맥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아펠(apfel)이 공개되며, 로컬 기반 AI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아펠은 맥OS 26에 내장된 약 30억파라미터 규모의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모델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제한적으로만 활용 가능했던 모델을 별도 다운로드나 복잡한 설정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모든 연산이 애플 실리콘 기반 기기 내에서 로컬로 처리되기 때문에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아 높은 보안성을 확보했다. 또한 토큰 과금이나 구독료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 없이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당 파운데이션 모델은 최대 4896개 토큰의 컨텍스트 윈도우를 지원하며, 한국어를 포함한 9개 언어를 지원한다. 아펠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통해 외부 도구와의 연동도 가능해 수학 계산이나 데이터베이스 활용 등 확장성을 갖췄으며, 기본적으로 계산기 MCP 서버를 포함해 다양한 기능 실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아펠은 오픈AI API와 호환되도록 구성돼 기존 개발 환경과의 연결성도 확보했다. 개발자는 베이스 URL만 변경하면 기존 라이브러리와 도구를 그대로 로컬 AI 모델에 적용할 수 있어, 추가 비용 없이 온디바이스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아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맥OS 26 이상의 운영체제가 필요하며, 애플 인텔리전스 및 시리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 소스 코드는 깃허브에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로컬 AI 생태계 확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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