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트,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기여자 3인 등재
||2026.04.09
||2026.04.09
인공지능(AI)·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인젠트가 자사 임직원이 연이어 PostgreSQL(포스트그레SQL) 커뮤니티 공식 기여자(컨트리뷰터)로 이름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인젠트에 따르면 올 1월 2일 포스트그레SQL 커뮤니티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글로벌 컨트리뷰터 무하마드 우마르 하야트가 회사에 합류했다. 여기에 최근 인젠트의 포스트그레SQL 기반 DBMS 플랫폼 eXperDB(엑스퍼디비) 연구개발을 맡고 있는 DB팀 2명도 추가로 포스트그레SQL 커뮤니티의 컨트리뷰터로 승격됐다.
포스트그레SQL는 글로벌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의 대표 주자다. 여기 커뮤니티의 컨트리뷰터는 포스트그레SQL 프로젝트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뜻한다. 이 커뮤니티는 직위나 소속이 아닌 실제 기여 내용으로 기준으로 기여자를 평가한다. 기여자는 릴리즈 노트에 이름이 올라가고, 커밋 메시지를 통해 기여 이력이 공식 기록된다.
포스트그레SQL 커뮤니티의 컨트리뷰터는 리뷰어, 커미터, 코어 팀 등 역할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리뷰어는 제출된 패치를 검토해 기능 적합성, 성능, 코드 품질 등을 확인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포스트그레SQL의 품질 중심 개발 문화에서 리뷰어는 코드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로 평가된다.
이번 인젠트에서 컨트리뷰터로 발탁된 개발자 2명은 테스터에서 리뷰어로 승격됐다. 이들이 참여 중인 프로젝트 가운데 SQL/PGQ(Property Graph Queries)는 포스트그레SQL 정식 기능으로 반영돼 올해 출시 예정인 포스트그레SQL 19버전에 적용될 예정이다.
인젠트는 이번 컨트리뷰터 배출을 계기로 고객사의 DBMS 장애 발생 시 원인을 빠르게 파악하고, 문제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커뮤니티와 연계를 통해 최신 기술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단순한 임시 대응을 넘어 업스트림(오픈소스 원천 코드) 반영까지 가능해져 기술 자립성과 품질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인젠트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높이고, 안정적인 릴리즈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 전략도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러한 역량이 단기적으로는 장애 대응과 마이그레이션 효율 개선에, 장기적으로는 관측 가능성과 AI 연계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형배 인젠트 대표는 “포스트그레SQL 커뮤니티를 근간으로 16년간 엑스퍼디 사업을 이어온 가운데 이제는 컨트리뷰터 3인을 통해 포스트그레SQL 19버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포스트그레SQL의 발전 흐름을 제품에 신속히 반영하고, 엑스퍼디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승준 기자
sjyo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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