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 전고체 배터리 전극·조립 전공정 장비 라인업 구축
||2026.04.09
||2026.04.09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이차전지 장비 기업 엠플러스가 전고체 배터리 장비 사업을 전극공정으로 확장하며 전공정 턴키 대응 체계를 갖췄다. 엠플러스는 전극공정 핵심 보틀넥 해결 장비 개발을 마치고 파일럿 수주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장비의 특징은 양산 공정에서의 병목 구간을 해결한다. 이전까지만 해도 WIP(등온가압) 장비가 유일하게 검증된 공정으로 통했다. 엠플러스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면압 프레스와 롤 프레스 장비를 자체 개발 중이다. 배터리 제조사는 공정 특성과 양산 규모에 따라 세 장비 가운데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전극공정 장비로는 건식 코터(Dry Coater)를 개발하고 있다. 건식 전극 공정은 용매 없이 활물질을 전극 표면에 직접 도포하는 방식이다. 기존 습식 공정보다 에너지 효율과 환경성이 높아 차세대 배터리 제조 기술로 꼽힌다. 엠플러스는 건식 코터로 전극공정 장비 풀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엠플러스는 파우치형·각형·전고체 등 전 폼팩터에 걸쳐 조립 전공정 장비 제작 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전극공정 장비 라인업이 더해지면서 전고체 배터리 생산 전공정 턴키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파일럿 라인 구축부터 양산 전환까지 단일 공급사로 지원하는 구조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해 발화 위험을 없애고 에너지 밀도와 충전 속도를 높인 차세대 전지다. ESS·로봇·전기차 등 산업 전반에서 수요가 높아지면서 장비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선제적인 기술 개발과 파일럿 수주 실적을 기반으로 전고체 배터리 장비 시장 선점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다수의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제조사 파일럿 라인에 장비를 공급 완료하였고, 양산 전환 시 대규모 추가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