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 3, 4월 밀라노서 첫 공개…실차에 가까운 모습 포착
||2026.04.09
||2026.04.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현대자동차의 새 전기 해치백 '아이오닉3'가 이달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처음 공개된다.
8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공개를 앞둔 양산형 위장 차량이 주차장에서 포착되며 실차에 가까운 외관 윤곽이 드러났다. 아이오닉3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라인업에서 아이오닉5 아래급 소형 모델로, 아이오닉 시리즈 첫 콤팩트 전기차다. 지난해 9월 뮌헨 모터쇼에서 '콘셉트 쓰리'를 통해 처음 예고됐다.
차량의 핵심은 디자인 변화다. 콘셉트 모델은 매끈한 '에어로 해치' 실루엣과 덕테일 스포일러를 특징으로, 소형 전기차의 형태를 재해석한 새로운 유형으로 소개됐다. 현대차는 이 디자인이 눈에 띄는 비율 구현과 실내 공간 극대화를 동시에 달성한다고 밝혔다.
포착된 양산형 모델은 콘셉트의 큰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일부 요소가 바뀌었다. 전면부는 아이오닉5와 콘셉트 쓰리의 특징이 결합된 형태로, 픽셀 조명과 새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다. 콘셉트에서 전면과 후면에 들어갔던 네 개 점 형태 램프는 양산차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으며, 전면 'H' 로고 위치는 아래로 내려갔다.
측면에서는 소형급 차체에 맞춘 낮고 날렵한 해치백 실루엣이 강조된다. 제시된 차체 크기는 길이 4287밀리미터(mm), 너비 1940mm, 높이 1428mm로, 폭스바겐 ID.3와 기아 EV3 수준과 유사하다.
배터리 구성은 기아 EV3·EV4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58.3킬로와트시(kWh)와 81.4kWh 배터리팩 적용 가능성이 언급되며, 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630km 수준으로 전망됐다. 다만 최종 사양은 공개 시 확인해야 한다.
아이오닉3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라인업에서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 사이에 위치하며, 가격은 약 2만5000파운드(약 4960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은 2026년 중반 튀르키예 공장에서 시작되며, 글로벌 공개는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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