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여성 도와주고 범죄자 취급… 어이없다”… 온라인 커뮤니티 달군 아파트 공지문
||2026.04.09
||2026.04.09
새벽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있는 여성을 도와줬다가 범죄자로 의심받았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7일 이같은 사연의 한 아파트 공지를 촬영한 게시물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자신을 해당 아파트 입주민이라 밝힌 공지문 작성자 A씨는 “만취해서 비밀번호도 못 누르는거 도와줬더니, 남자 일행 둘이 날 범죄자 취급했다”고 했다.
노트에 손으로 써서 붙인 공지문은 모두 3장이다. 최상단 공지문에는 “술에 만취해서 비번(비밀번호)도 못 누르는 거 도와 줬더니, XX 거울도 안 보고 사나? 나도 눈이 있다”라고 욕설이 적혔다.
다음 공지문에는 “며칠 전 새벽 2시 넘어 담배 피우러 나가는데, 현관 밖에서 자는 걸 깨워서 ‘입 돌아간다. 집에 들어가라’고 말했다”며 “일어나서 비번 못 누르는 거 보고 내가 눌러줬다”고 했다.
이어 “3월 29일 새벽 2시 30분 담배 피러 내려가는데 날 범죄자 취급하면서 보고, 동행한 남자가 ‘내가 따라오길 잘했네’ 이런 말 하는 거 들으니 기분이 너무 안 좋다”고 덧붙였다.
또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해보라”며 “좋은 일 하고도 범죄자 취급받는 더러운 세상. 직접 와서 사과하라”고 했다.
해당 사연에 네티즌들은 “저 상황에서 경찰 신고 들어가면 피의자 조사 받으러 경찰 출두까지 해야 한다” “입 돌아가게 놔뒀으면 인심 사납네, 이웃 간 정 없네 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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