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엑스박스 ‘업적 숨김’ 도입…프로필 관리 기능 강화
||2026.04.09
||2026.04.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 업적 목록에서 특정 게임을 숨길 수 있는 기능을 시험한다.
8일(현지시간) 엔가젯에 따르면, 이 기능은 무료 프로그램인 엑스박스 인사이더를 통해 먼저 적용되며, 이르면 4월 중 일부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다.
새 기능이 도입되면 이용자는 업적 달성 여부와 관계없이 원하는 게임을 업적 목록에서 숨길 수 있다. 숨긴 게임도 게이머스코어에는 그대로 반영된다. 공개 프로필에 표시할 게임 기록을 이용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MS는 이 기능이 인사이더 사이에서 "가장 많이 요청된 기능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단순한 화면 정리를 넘어, 업적을 프로필 관리 요소로 활용하려는 이용자 요구를 반영한 업데이트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업적 인터페이스도 함께 개선된다. 인사이더 이용자에게는 새로운 애니메이션과 알림 방식이 적용되며, 업적 알림은 사용자 지정 색상에 맞춰 표시된다. 또한 업적 목록에서는 100% 완료한 게임이 별도로 강조되고, 전체 목록 대신 완료작만 필터링해 볼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이번 변화는 최근 엑스박스가 이용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MS는 3월 업데이트에서 특정 게임을 '퀵 리줌' 기능에서 선택적으로 제외할 수 있도록 개선한 바 있다. 이 역시 이용자 요구를 반영한 변화였다.
결과적으로 MS는 업적 기능을 단순 보상 체계를 넘어 프로필 관리 도구로 확장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 업적 숨김, 완료작 필터, 알림 디자인 개편을 동시에 시험하는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기능은 현재 일부 인사이더를 대상으로 한 시험 단계에 있으며, 향후 전체 엑스박스 이용자에게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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