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i7에 차세대 배터리 장착…에너지 밀도 20% 향상
||2026.04.09
||2026.04.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BMW가 신형 전기 세단 BMW i7에 리막 테크놀로지와 공동 개발한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한다.
8일(이하 현지시간)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BMW는 전동화 기술 6세대(Gen6)를 자사 최상위 순수전기 모델 i7에 적용했다.
배터리 핵심은 4695 규격 리튬이온 원통형 셀이다. 이 셀은 5세대 배터리에 쓰인 각형 셀보다 체적 에너지 밀도가 약 20% 높다. BMW는 기존 5세대 모듈 설계를 결합해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을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주행거리와 충전 성능을 모두 개선했다고 밝혔다.
신형 BMW 7시리즈는 오는 24일 오토차이나 2026과 미국 뉴욕 행사에서 동시에 처음 공개된다. BMW는 최상위 전기 세단에도 '노이어 클라쎄' 기술을 빠르게 확대 적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토마스 엥겔하르트(Thomas Engelhardt) BMW그룹 고전압 저장장치 및 충전 개발 총괄 수석부사장은 "노이어 클라쎄 기술을 전 차종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양사 협업을 통해 i7에 최적화된 맞춤형 설루션을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업이 유럽의 기술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배터리는 크로아티아에 위치한 리막 테크놀로지 공장에서 생산되며, 완성품은 독일 딩골핑 공장으로 공급돼 차량에 탑재된다. 해당 공장은 BMW 7시리즈를 생산하는 유일한 거점이다.
마테 리막(Mate Rimac) 리막그룹 창업자 겸 사장은 새 원통형 셀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을 단기간에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리막 캠퍼스에서 양산되고 있다.
리막 테크놀로지는 리막그룹 산하 전동화 부품 기업으로,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과 e-액슬, 전자장비,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생산한다. BMW와의 장기 협력은 리막이 슈퍼카 중심 공급사를 넘어 대량 생산 차량용 부품 공급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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