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월렛 카 키, 토요타·리비안 탑재…포르쉐·GM도 지원 임박
||2026.04.09
||2026.04.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iOS 26 출시와 함께 지갑 앱의 디지털 카 키 지원 대상을 주요 자동차 브랜드로 빠르게 확장하며 실물 열쇠 없는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현지시간)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최근 토요타와 리비안이 애플 지갑 카 키 지원 대열에 합류했다.
토요타는 지난 2월 2026년형 RAV4를 통해 자사 모델 중 처음으로 디지털 키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리비안은 작년 12월 말부터 2세대 R1S와 R1T 모델을 대상으로 지원을 개시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애플이 카 키 도입을 약속한 13개 브랜드 중 시장 점유율이 높은 주요 기업들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통적인 고성능 브랜드와 대형 제조사들의 후속 지원도 가시화되고 있다. 포르쉐는 2026년형 전기차 마칸(Macan)과 카이엔(Cayenne)에 카 키 기능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신형 마칸은 올봄 인도를 목표로 현재 주문을 받고 있으며, 카이엔 역시 수개월 내 지원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확장은 고급차 시장에서 디지털 편의 기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인 제너럴 모터스(GM)도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 가을 GM을 카 키 백엔드 시스템에 추가하며 기술적 준비를 마쳤으며, GM은 12월 공식 발표를 통해 해당 기능 도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GM 산하 브랜드인 캐딜락, 쉐보레, GMC의 주요 차종들이 조만간 애플 지갑을 통한 디지털 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애플은 지갑 앱이 실물 지갑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을 장기적 목표로 삼고 있으나, 자동차 제조사 등 제3자 파트너와의 협업이 필수적인 특성상 그간 확산 속도가 다소 더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업계에서는 오는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 1주년을 기점으로 미발표 브랜드들의 추가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폰 하나로 차량 출입과 시동이 가능해지는 환경이 보편화됨에 따라, 자동차와 모바일 운영체제 간의 결합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