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발표 직후 27억달러 유입…바이낸스 매수세에 ‘BTC 9만달러’ 시선
||2026.04.09
||2026.04.09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비트코인이 일시적으로 7만2000달러를 회복하며 9만달러까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됐다. 8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 선물시장에서 매수 우위가 뚜렷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 구조가 다시 강세 쪽으로 기울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이날 한때 7% 올라 7만2000달러를 회복한 뒤 상승 흐름을 다시 만들고 있다고 봤다. 거시 여건이 개선되는 가운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은 9만달러를 다음 목표 구간으로 보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7만달러 부근 상단 추세선을 돌파하면서 대칭삼각형 패턴 상방 이탈이 진행 중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일봉 기준으로 이 구간 안착이 확인되면 다음 저항선은 7만6000달러로 제시됐다. 이후에는 8만달러가 주요 저항으로 꼽히며, 이를 넘길 경우 패턴상 목표치는 9만달러로 계산된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25% 높은 수준이다.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 MN캐피털 창립자는 "비트코인이 핵심 구간인 7만100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회복 흐름이 9만달러까지 이어지려면 7만달러 지지가 유지돼야 하며, 그 전에 8만달러 저항을 넘어야 한다고 짚었다.
핵심 지지선도 다시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200주 지수이동평균선과 50일 단순이동평균선이 겹치는 6만8000달러 구간을 되찾았다. 단기적으로는 6만9500달러 위를 지키는 것이 상승 흐름 유지의 조건으로 제시됐다. 일간 상대강도지수(RSI)도 2월 초 기록한 과매도권 15에서 56까지 올라서며 매수 동력이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파생시장 수급도 강세 신호로 읽힌다. 바이낸스의 테이커 매수 거래량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 발표 직후 2시간 만에 27억달러 늘었다. 이 지표는 바이낸스 선물시장에서 시장가 기준 공격적 매수 주문이 얼마나 들어왔는지를 보여준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는 "휴전 발표가 나온 전후 2시간 동안 파생시장에 12억달러와 15억달러, 총 27억달러의 테이커 매수 거래량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단순 거래 증가가 아니라 매수자가 가격을 따라붙는 주문이 집중됐다는 의미다.
같은 흐름은 순 테이커 거래량에서도 확인됐다. 이 지표는 파생시장에서 공격적 매수와 공격적 매도의 불균형을 보여준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암르 타하는 "바이낸스 비트코인 누적 순 테이커 거래량이 10억2000만달러까지 올라 3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공격적 매수가 급격히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현물 수요 지표도 개선됐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는 장기간 마이너스권에 머문 뒤 다시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는 미국 투자자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이런 흐름 속에 시장의 시선은 두 지점에 쏠리고 있다. 하나는 비트코인이 7만달러 안팎 지지선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다. 다른 하나는 7만6000달러와 8만달러 저항선을 차례로 돌파할 수 있는지다. 파생시장 매수세와 미국 투자자 수요 회복이 이어질 경우 9만달러 전망은 힘을 받을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핵심 지지선 방어가 먼저 확인돼야 하는 상황이다.
This is what you'd want to see.
— Michaël van de Poppe (@CryptoMichNL) April 8, 2026
I mentioned earlier that a ceasefire would be a clear direction on the markets.
It happened.#Bitcoin breaks through the crucial $71K level and builds a bullish structure.
Oil is down and the Strait is open, which means that there's a mean… pic.twitter.com/yeTubMirq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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