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우버, LA서 첫 시험…로보택시 전쟁 본격화
||2026.04.09
||2026.04.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폭스바겐 계열사 모이아 아메리카(MOIA America)와 우버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자율주행 마이크로버스 시험 운행을 시작한다.
8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양사는 2026년 말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LA에서 실증 단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험은 수주 내 시작되며, 투입 차량은 ID. 버즈 자율주행 버전 약 10대다. 양산형 차량은 4인승으로 설계됐다. LA는 양사가 향후 10년간 미국 주요 도시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이후 첫 시험 도시로 선정된 곳이다.
양사는 이미 LA에 공동 운영 거점을 마련했으며, 해당 시설은 차량 운영과 플릿 관리에 활용된다. 초기 규모는 제한적이지만, 폭스바겐은 장기적으로 자율주행 ID. 버즈를 100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초기 단계에서는 안전요원이 탑승하며, 완전 무인 운행은 2027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 디롱 모이아 아메리카 상용화 부문 사장은 LA가 자동차 문화 중심지이자 신기술 수용도가 높은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사샤 마이어(Sascha Meyer) 폭스바겐 자율주행 모빌리티 최고사업책임자(COO)는 이번 시험이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환경에 적용하는 다음 단계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랜드 재편 이후 미국에서 본격화되는 모이아 아메리카 사업이기도 하다. 해당 조직은 2026년 초까지 '폭스바겐 ADMT'라는 이름으로 운영됐으나, 이후 유럽 사업과의 연계를 반영해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모이아 브랜드는 2018년 출범했으며, 유럽에서는 함부르크, 베를린, 뮌헨, 오슬로 등에서 승차공유 및 자율주행 기술 실증을 진행해 왔다.
다만 캘리포니아에서 유료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규제 절차를 거쳐야 한다. 모이아 아메리카는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DMV)의 자율주행 시험·배치 허가와 캘리포니아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의 차량 호출 서비스 허가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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