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매입 상장사 에버노스, 나스닥 상장 추진…美 SEC에 S-4 수정안 제출
||2026.04.09
||2026.04.09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XRP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DAT) 기업 에버노스 홀딩스(Evernorth Holding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4 증권신고서 수정안을 제출하고 나스닥 상장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이 보도했다.
에버노스는 S-4 고서 수정안을 제출하고 아르마다 애퀴지션 코퍼레이션 II와의 사업결합을 통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상장 예정 종목코드는 'XRPN'이다.
이번 수정안은 에버노스, 아르마다, 패스파인더 디지털 애셋이 참여하는 다단계 합병 구조를 담고 있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통합 법인은 상장회사로 전환되며 기존 이해관계자에게 클래스A 보통주와 워런트를 발행한다. 클래스A 주식은 경제적 권리를 가지며 상장 대상이 된다.
공개주주와 기관투자자, 전략적 참여자는 새 법인의 지분을 받게 된다. 기준 주가 10달러를 적용하면 공개주주 몫으로만 약 2억3000만달러 가치가 산출된다. 다만 이 수치에는 워런트와 추가 자금조달 구조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거래의 핵심은 리플랩스와 크리스 라슨의 XRP 출자다. 리플랩스는 출자 계약에 따라 1억2679만 XRP를 회사에 이전하고 지분성 유닛을 받기로 했다. 출자 가치는 계약 체결 시점의 XRP 시장가격을 기준으로 정해지며, 거래 종결 시점 가격에 따라 조정된다. 크리스 라슨 리플 회장도 별도로 XRP를 출자했다.
기관투자자와 적격투자자도 현금과 XRP를 함께 투입한다. 선제 자금조달에는 현금 2억1400만달러와 60만 XRP가, 후속 자금조달에는 1050만달러와 20만 XRP가 포함됐다. 이 자금은 주당 10달러 기준으로 지분으로 전환되며, XRP 가격 변동에 따라 조정된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SEC 심사와 합병 종결 여부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나스닥 투자자는 토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주식을 통해 XRP에 구조적으로 노출되는 통로를 얻게 된다. 에버노스가 계획대로 상장에 성공할 경우 XRP를 중심에 둔 공개시장 재무회사 모델의 첫 대형 사례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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