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인베스트, 로빈후드 18만주 매수…美 재무부 트럼프 계좌 선정 직후
||2026.04.08
||2026.04.0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크인베스트가 로빈후드 주식 약 1270만달러어치를 새로 매수했다.
8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매수는 미국 재무부가 로빈후드를 정부 지원 아동 저축·투자 프로그램인 '트럼프 계좌'의 증권사이자 초기 수탁자로 선정한 직후에 일어났다.
7일 거래 공시에 따르면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로빈후드 주식 13만2116주를 매수했다.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는 3만3607주,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는 1만6918주를 추가 매입했다. 세 펀드의 총 매수 물량은 18만2641주다.
재무부는 로빈후드가 새 세제 혜택형 아동 투자계좌 프로그램에서 증권사와 초기 수탁자를 맡는다고 밝혔다.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 사이 태어난 자격 요건 충족 미국 시민에게는 계좌당 1000달러를 정부가 납입한다.
BNY는 금융 대리인으로 지정돼 초기 계좌를 관리하고 '트럼프 계좌' 앱 개발을 지원한다. 로빈후드는 증권사와 초기 수탁자 역할을 맡는다. 재무부는 앱과 초기 계좌 운영의 통제권은 유지하기로 했다. 로빈후드는 자사 직원 자녀 중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정부 지원금 1000달러와 같은 금액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했다.
로빈후드 주가는 정규장에서 69.65달러로 소폭 하락 마감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는 74.92달러까지 올라 7.5% 넘게 상승했다. 정규장 종가 기준 이번 매수 금액은 약 1270만달러다. 아크인베스트가 로빈후드 주식을 다시 사들인 것은 약 한 달 만이다.
로빈후드는 지난달 향후 3년간 15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 가운데 11억달러는 새 매입 한도이고, 나머지는 기존 프로그램에서 이월됐다. 다만 올해 들어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이 함께 약세를 보이면서 주가는 부진했다.
로빈후드는 2월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매출 12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3억4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암호화폐 관련 매출은 38% 감소한 2억2100만달러였고, 순이익은 34% 줄어든 6억500만달러였다. 주당순이익은 66센트로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