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없애고 화면 키운다!” 운전자 시야 방해 괜찮을까?
||2026.04.08
||2026.04.08
버튼을 대체하는 대형 디스플레이
마쓰다, 실내 디자인 철학 ‘대전환’
운전자 중심 vs 디지털 경험 충돌

CX5 – 출처 : 마쓰다
그동안 물리 버튼과 운전자 중심 설계를 고수해온 마쓰다가 실내 디자인 전략을 대폭 수정했다.
최근 공개된 신차들에서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우며, 기존 ‘아날로그 감성’ 중심에서 ‘디지털 경험’ 중심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는 자동차 업계 전반의 흐름을 반영한 변화로, 화면 중심 인터페이스를 선호하는 소비자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26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
“정보 전달 더 명확”

CX-6e – 출처 : 마쓰다
대표적인 변화는 CX-6e에 적용된 26인치 초대형 터치스크린이다.
마쓰다 유럽 디자인 총괄은 “대형 화면은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더 명확한 정보 전달을 위한 것”이라며, 단순 확대가 아닌 사용자 경험 개선을 강조했다.
또한 디스플레이를 조수석까지 확장해 탑승자 전체가 차량 경험에 참여하도록 설계한 점도 특징이다.
계기판 대신 HUD…
“도로에 집중하게 만든다”

CX-6e – 출처 : 마쓰다
마쓰다는 대형 화면 확대와 동시에 운전자 시선 분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전통적인 계기판 대신 HUD를 통해 속도와 주행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운전자가 시선을 도로에서 떼지 않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단순한 디지털화가 아닌 ‘운전자 집중도 유지’를 전제로 한 설계라는 점에서 기존 테슬라식 인터페이스와 차별화된다.
물리 버튼 축소…
시장 변화에 따른 선택

CX-6e – 출처 : 마쓰다
CX-5 등 주요 모델에서도 변화는 이어지고 있다.
15.6인치 디스플레이 확대와 함께 기존 로터리 다이얼 및 물리 버튼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터치 중심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마쓰다는 이를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닌 “고객 요구에 따른 사용자 경험 개선”이라고 설명한다.
결국 이번 변화는 자동차 실내가 ‘운전 중심 기계’에서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물리 버튼 감소가 오히려 조작 편의성과 안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며, 향후 균형 잡힌 인터페이스 설계가 중요한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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