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차중량 2톤이 주행거리 최대 468km?!” 롤스로이스 스펙터
||2024.01.03
||2024.01.03
2024년에 출시될 전기차(EV) 모델인 롤스로이스 스펙터 모델의 미국 환경보호청(EPA) 주행 거리가 예상보다 더 긴 것으로 확인됐다. 22인치 휠을 장착한 기본 버전에서 최대 291마일(약 468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애초 예상했던 260마일(약 418km)보다 약 30마일(약 48km) 늘어난 수치다.
23인치 휠이 장착된 모델은 266마일(약 428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블랙 배지 에디션은 각각 22인치 휠에 280마일(약 450km), 23인치 휠에 264마일(약 424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이러한 다양한 휠 옵션은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스펙터에는 102킬로와트시(kWh)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430킬로와트(kW), 최대 900뉴턴미터(Nm)의 토크를 내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차량 무게가 3톤에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96km/h까지 가속 시간)은 불과 4.4초에 그친다.
스펙터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본 가격은 42만달러(약 5억4629만원)에서 시작하며 옵션을 추가하면 50만달러(약 6억5035만원) 이상으로 가격이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롤스로이스의 럭셔리한 이미지와 전기차 기술을 반영한 가격이다.
롤스로이스 스펙터의 출시는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높은 주행거리와 강력한 성능은 롤스로이스의 전통적인 고급스러움과 현대적인 전기차 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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